새해 선물
1월 초에 업둥이 난이 꽃대를 올렸다고 글을 썼는데 드디어 어제 하나의 봉오리가 벌어졌어요.
꽃대를 올린 난화분은 특별히 집안으로 들여와서 볕도 쫒아다니며 일광욕도 시켜주고 낮에 기온이 좀 올라간다 싶으면 베란다에 내놓아 바람도 쏘여주고 정성(!)을 들였더니 보은을 하네요.
앞으로 두 봉오리 더 필겁니다 :)
향기가 얼마나 진하던지요. 완전 취했어요 ☆.☆
외모는 서양난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그 향기만은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죠. 멋져멋져~